3살 첫 등원 — 매일 아침 우는 아이, 4주차에 적응 끝낸 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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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m20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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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살 큰애 어린이집 첫 등원. 매일 아침 우리 애가 다리에 매달려서 안 가려고 해서, 저까지 같이 울고 출근한 날이 일주일 넘었어요. 4주 차에 적응 끝낸 후기 남깁니다.
1주차: 헤어질 때마다 30분씩 눈물. 선생님이 "어머니, 짧고 단호하게 인사하고 가세요"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처음엔 양심 찔렸어요.
2주차: 차 안에서부터 칭얼대기 시작. 그래도 버티고 매일 같은 시간에 갔어요. 일관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셔서.
3주차: 어느 날 갑자기 손 흔들고 들어가서 깜짝 놀랐어요. 그 다음날엔 또 울고. 일희일비 안 하려고 노력함.
4주차: 등원할 때 친구 이름 부르며 스스로 들어감. 끝.
후배 부모님들께 — "우리 아이는 끝까지 못 적응할까봐" 그 두려움 진짜 공감해요. 근데 4주는 진짜 4주예요. 그 안엔 아이도 적응 중인 거니까, 본인이 잘못 키운 거 절대 아니에요. 선생님 말씀 따라가시면 돼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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